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46년 개당 2,1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얼핏 비현실적으로 들리는 이 수치는 9만달러 부근에서 시작해 초기에는 연간 30% 성장하다가 자산이 성숙해짐에 따라 변동성이 줄어들며 21%로 낮아지는 21년간의 복리 효과를 전제로 한다.
세일러의 이번 전망은 숫자 21이라는 상징성을 관통하고 있는데 이는 2,100만 개의 발행량, 21년의 기간, 2,100만달러의 목표가, 그리고 성숙기 성장률 21%를 의미한다. 초기 목표치인 연간 30% 성장은 전통 자산 기준으로는 높은 수치이나 블랙록(BlackRock) 데이터 기준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의 연평균 수익률이 약 54%였던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보수적인 수치로 해석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2,100만달러에 도달한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약 441조달러 규모로 팽창함을 의미하며 이는 현재 약 28조달러 수준인 금 시장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수치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비트코인이 금을 넘어 전 세계 통화 프리미엄의 상당 부분을 흡수해야 하며 연기금과 국부 펀드 그리고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투기적 헤지 수단이 아닌 핵심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자본의 대이동이 필수적이다.
세일러의 모델은 2026년 15만달러, 2027년 25만달러, 2030년 50만달러라는 구체적인 중간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많은 분석가가 예상하는 강세 시나리오와도 일치하는 수준으로 단순히 2,100만달러라는 최종 수치보다 비트코인이 붕괴하지 않고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리며 구조적인 가격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투자자들에게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20년 이상의 긴 시계열을 가진 투자 원칙과 포트폴리오 비중 조절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스트래티지는 현재 67만 3,000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세일러의 전망에는 구조적인 강세 편향이 존재할 수밖에 없으며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이나 각국 정부의 규제 그리고 기관 채택 실패 등 현실적인 리스크 요인들이 장기 성장 궤적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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