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미래의 화폐는 에너지라는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하자 이것이 곧 비트코인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문샷(Moonshots) 팟캐스트에 출연해 진행자 피터 디아만디스(Peter Diamandis)에게 "미래의 유일한 실제 화폐는 에너지 혹은 어떤 종류의 작업으로 전환되는 전력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화폐의 가치가 단순한 금융 수치가 아닌 노동과 에너지 생산량에 기반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X(구 트위터)를 포함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머스크의 발언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핵심 작동 원리인 작업 증명 방식을 묘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사용자는 그가 확실히 비트코인을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다수의 논평가도 이에 동의했으나 머스크가 이번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비트코인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 11월 말 팟캐스트 출연 당시에는 에너지가 진정한 화폐이며 비트코인은 이에 기반하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에너지는 법으로 규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진정한 에너지는 인위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해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특성을 우회적으로 지지했다.
머스크는 이번 팟캐스트에서 인류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이를 위해서는 태양 에너지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양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아주 작은 부분만 활용해도 인류가 화석 연료를 통해 생산하는 에너지를 능가할 수 있다며 미래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1월 1일부터 5일 사이 8.16% 상승하며 8만 7,35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현재 9만 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의 대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은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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