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시장 전반의 약세로 인해 주요 지지선까지 밀려났으나 기술적 분석상 강력한 상승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조만간 30% 이상의 급등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에 동조하며 이틀 연속 하락해 주간 고점인 3,305달러에서 3,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이더리움이 25일 지수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
차트 분석을 보면 이더리움은 저점을 점차 높여가는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수평 저항선과 지난 11월 및 12월의 저점을 연결한 대각선 추세선으로 구성된다. 상대강도지수 역시 상승 채널을 그리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시사하고 있어, 만약 이더리움이 삼각형 패턴의 상단 저항을 돌파한다면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인 4,000달러까지 약 30%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상승 추세선 아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이러한 강세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 지지선이 붕괴되면 매도 압력이 가중되어 지난 11월 기록한 최저 수준인 2,624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피어다스 및 영지식증명 기술 도입을 통해 이더리움이 업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 중 하나로 거듭날 것이라며, "심장 박동보다 빠른 속도가 필요한 개발자들을 위해 베이스, 폴리곤, 옵티미즘 같은 레이어2 네트워크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보안성, 확장성, 탈중앙화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모두 달성하는 데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분기 스테이블코인 거래액이 8조달러를 넘어서는 등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며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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