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발언이 재조명되며 시장의 관심이 실사용 검증으로 옮겨가고 있다.
1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불러너스 유튜브 채널 진행자는 최근 영상에서 XRP 현물 ETF를 둘러싼 자금 흐름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는 해당 ETF들이 한 주 내내 매일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금요일 기준 현물 유입이 약 2,800만달러, 레버리지 상품 유입이 약 4,200만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이러한 흐름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1월 8일 하루 동안 872만달러가 추가 유입되면서 XRP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총 12억 1,000만달러로 늘어났다.
가격 흐름에 대해서는 신중한 해석이 이어졌다. XRP는 2.4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이후에도 2달러 위에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행자는 이 지지선이 유지돼야 추가 상승 시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발언을 언급하며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가볍지 않다고 전했다. 노보그라츠는 약 2주 전, XRP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사용 사례를 명확히 보여주지 못할 경우 시장 내 입지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채택 증거가 필요하다”는 말로 이 주장에 힘을 실었다.
실사용 사례로는 어링턴 캐피털 설립자 마이클 애링턴의 과거 발언이 다시 소개됐다. 애링턴은 2018년 말 자사 펀드가 5,000만달러가 넘는 XRP를 약 2초 만에 전송했으며, 수수료는 약 0.30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거래가 기존 은행 송금이나 비트코인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해 송금 수수료와 지연, 장시간 정산 문제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의 구조 변화도 짚었다. 그는 최근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ETF들이 약 7억 4,600만XRP를 흡수했으며, 이는 유통 물량의 1%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중반까지 ETF 자금이 50억달러에 도달할 경우 약 26억XRP가 시장에서 흡수돼 유통량의 약 4%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5년 한 해 동안 거래소 보유 물량이 58% 감소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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