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차트에서 하락을 예고하는 데드크로스 조짐이 포착됐다. 그러나 하락 조짐으로 언급된 흐름이 오히려 대세 상승을 위한 일시적 숨 고르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이더리움의 기술적 지표가 하락세를 가리키고 있으나 이를 약세장 진입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 차트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이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를 비추어볼 때 이는 강력한 상승 직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감바데요는 시장의 공포를 자극하는 이러한 이동평균선 교차 현상이 지난 2024년 10월에도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으나 해당 지표가 나타난 직후 이더리움은 바닥을 다지고 반등에 성공하며 연말 알트코인 상승장을 주도했다. 그는 단순히 이동평균선이 하락 교차한다는 사실만으로 매도를 결정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차트 상황을 보면 20일 이동평균선이 다시 5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감바데요는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200주 이동평균선까지 일시적으로 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가격 조정이 장기적인 하락 추세의 시작이라기보다는 횡보를 통해 매물대를 소화하고 다음 상승을 준비하는 건전한 조정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롱 포지션 데이터와 이더리움의 기술적 흐름을 종합해볼 때 현재의 약세 흐름은 시장 참여자들을 속이는 휩소(Whipsaw)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표상으로는 하락이 유력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장 메이커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연출하는 단기적인 하락세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지표 하락은 공포에 질려 매도할 타이밍이 아니라 시장의 거시적인 흐름을 읽어야 할 시점이다. 감바데요는 이동평균선 교차와 같은 단편적인 신호보다는 전체적인 시장 사이클과 과거 패턴의 유사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현재의 조정이 끝나면 본격적인 가격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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