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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은 필연...생사 가를 마지노선 '6만 5,000달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12 [07:00]

비트코인, 약세장은 필연...생사 가를 마지노선 '6만 5,000달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12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2026년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형적인 약세장에 진입할 경우 6만 5,000달러 지지선에서 생사를 건 공방전을 벌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매크로 부문 이사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비트코인이 2026년 약세장에 직면할 경우 6만 5,000달러가 핵심적인 가격 방어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장에서 파워 법칙 추세선을 따라왔지만 이제는 4만 5,000달러에 위치한 하단 지지선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티머는 비트코인이 파워 법칙 곡선보다는 인터넷 S커브에 더 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현재의 마지노선은 전고점인 6만 5,000달러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향후 1년 동안 횡보세를 이어간다면 파워 법칙 추세선이 6만 5,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해 비트코인의 생존을 결정짓는 최후의 저지선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잉(David Eng)은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이 되더라도 약세장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융 시스템 내의 희소한 고정 자산이며 단순한 인터넷 S커브와는 다르기 때문에 가격 형성 과정에서 약세장이 사라진다는 주장은 오해라고 반박했다.

 

잉은 비트코인이 긴 가격 주기와 낮아진 변동성에 직면해 있지만 현재의 압축된 파워 법칙 지표는 상승 안도 랠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정체된 것이 아니라 장기 성장 법칙 아래에서 힘을 응축하고 있는 상태라며 역사는 법칙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법칙을 따라잡는 방식으로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2025년 하락 마감 이후 4년 주기설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으나 반감기 다음 해가 시작보다 낮은 가격으로 끝난 적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현재 9만 899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파워 법칙에 따라 가격 회복에 성공할지 아니면 6만 5,000달러까지 밀리는 약세장을 맞이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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