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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카드 400% 폭증…스테이블코인이 돈을 벌기 시작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12 [08:10]

결제 카드 400% 폭증…스테이블코인이 돈을 벌기 시작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12 [08:10]
결제 카드 400% 폭증…스테이블코인이 돈을 벌기 시작했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결제 카드 400% 폭증…스테이블코인이 돈을 벌기 시작했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스테이블코인이 더 이상 투기 수단이 아니라 실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더리움(Ethereum, ETH) 위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만으로도 발행사들이 연간 5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암호화폐 결제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일상적인 소비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결제 스타트업의 카드 사용량과 결제 규모는 지난 1년간 4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래곤플라이(Dragonfly) 매니징 파트너 하시브 쿠레시(Haseeb Qureshi)는 스테이블코인 카드가 기존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결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달러로 결제할 수 있고, 별다른 복잡함 없이 ‘그냥 작동한다’는 점이 확산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레인(Rain)과 같은 스타트업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가격 흐름과 무관하게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암호화폐 시장이 박스권에 머무는 동안에도 ERC20 스테이블코인의 활성 주소 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총 공급량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금융 접근성이 낮거나 인플레이션이 심한 지역에서 국경 간 송금과 기업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실사용 확대는 발행사의 수익으로 직결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약 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이 거래하는 곳에 발행사가 몰리고, 거래가 늘수록 수익이 따라붙는 구조가 형성되며 일종의 선순환 고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향후 흐름에는 정책 변수도 남아 있다. 미국 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와 보상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규제 조정 논의가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발행사들의 전략과 결제 생태계 확장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 자체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흐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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