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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펀드 분석가 "비트코인 부패해…'신의 창작물' 금 대체할 수 없어"

김진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6/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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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펀드 분석가 "비트코인 부패해…'신의 창작물' 금 대체할 수 없어"

김진범 | 입력 : 2019/06/10 [09:44]

 

비트코인(BTC)은 '신의 창작물(creation of God)'인 금(金)보다 부패했으며 금을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가벨리 골드 펀드(Gabelli Gold Funds)의 분석가 크리스 맨시니(Chris Mancini)는 킷코 뉴스(Kitco News)와의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부패했으며(corrupted), 부패된 자산은 금을 대체할 수 없다"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은 사람이 창조했으며 금은 신이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킷코뉴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특히 그는 "비트코인 캐시(BCH)나 비트코인 골드(BTG) 등과 같은 비트코인 하드포크 암호화폐는 정상이 아니다(crazy)"면서 "그 이유는 한 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그는 "금은 어디에 숨기든 다시 금을 다시 발견했을 때 두 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니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하거나 지급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반해 금은 중앙은행들이 비축을 하는 대체 자산(alternative asset)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시니의 금 예찬론에 대해 미국 나스닥 상장 자산운용사 글로벌 인베스터(U.S. Global Investors, Inc.)의 최고경영자인 프랭크 홈즈(Frank Holmes)는 최근 "비트코인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동의하면서,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하는 등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평가기관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과거에는 가치 저장수단이 금이었지만 앞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 금을 무시해선 안 된다"라며 "개인에게 있어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수단으로 적합한 건 맞다. 하지만 기관과 정부는 여전히 금을 보유함으로써 가장 많은 이익을 얻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맨시니의 이같은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발언은 트위터 상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공분을 샀다. 일례로 암호화폐 옹호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역시 신이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 맥스 카이저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인 타일러 윙클보스도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약 1400억 달러다. 금의 시가 총액은 7조 달러다. 이같은 시총의 차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저평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 버전의 금이다. 금과 필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금의 지위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두 자산의 차이점이 향후 비트코인이 금의 지위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일례로 금은 저 리스크, 저수익 자산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고 리스크 고 수익 자산이다. 금은 선물 시장에 의해 장악됐다. 반면 디지털화된 금은 어떤 세력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금과 비교해 뚜렷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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