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레이팅스 “위험감내도·자산상황 고려한 소액 비트코인 투자 권장"

미국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투자자의 위험 감내 수준과 자산 상황을 고려한 소액의 비트코인(BTC) 투자를 권유했다.

30일(현지시간) 와이스 레이팅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이 여전히 리스크가 높은 자산일까? 그렇지 않다. 부동산을 담보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거나 해야 위험하다. 각자의 위험 감내도(risk tolerance)와 자산 상황을 고려해 소액의 암호화폐를 투자할 때 완벽한 투자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 와이스 레이팅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상승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종합 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등급 상향 조정에 맞춰 당장 행동에 나서기 보다는 가격 조정을 기다리는 것이 보다 성공적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와이스 레이팅스에 따르면 등급 평가는 각 애널리스트의 개인적인 의견을 배제하고 기술력, 응용력, 리스크, 보상 4가지 요소를 기반한 대량의 데이터를 복잡 알고리즘(complex algorithms)에 의해 구동되는 객관적인 컴퓨터 모델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와이스 레이팅스는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20~30% 가격 후퇴는 최근 불마켓(강세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놀랄 일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비트코인의 다음 조정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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