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을 제치고 2019년에 가장 큰 수익을 올렸으며, 비트코인(BTC)은 4위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암호화폐 분석 전문 업체 메싸리(Messari) 산하 온체인FX(OnChainFX)의 데이터를 인용,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 중 체인링크와 바이낸스코인이 올해 현재까지(year to date) 가장 많이 상승한 두 개의 암호화폐이며, 시장점유율이 60% 이상인 비트코인은 200% 이상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4위에 그쳤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가장 많이 상승한 암호화폐는 체인링크(LINK, 시가총액 16위)다. 누적 1105.9% 상승했다. 2018년 조정기 0.29달러를 나타낸 후, 올해 최고점인 4.45달러를 기록했다. 7일(한국시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LINK 가격은 최고점 대비 20% 하락한 3.5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LINK는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에 상장, BTC·ETH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관련 기사: 포브스 "비트코인 실적 능가한 BSV·체인링크 투자 주의해야")
두 번째로 많이 상승한 암호화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플랫폼 토큰인 바이낸스코인(BNB, 시가총액 7위)다. 올해 6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후 6월 22일 39.27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는 약 33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BNB 가격 랠리는 토큰 세일 플랫폼인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 탈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인 핑크케어토큰(Pink Care Token) 등 바이낸스 생태계 전반의 성장과 발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의 절정기 때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2019년에는 200% 이상(1만3500달러) 치솟으며 올해 상승폭 기준 4위를 차지했다.
'은색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라이트코인(LTC, 시총 4위)로 약 연초 대비 292% 상승했다.
이외에도 테조스(XTZ, 시총 21위),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 온톨로(ONT, 시총 24위), 네오(NEO, 시총 17위), 이오스(EOS, 시총 6위), 비트코인사토시비전(BSV, 시총 9위), 이더리움(ETH, 시총 2위), 모네로(XMR, 시총 14위), 대시(DASH, 시총 15위) 등이 세 자리 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관련 기사: 시총 '톱10' 중 올상반기 실적 1위는 바이낸스코인(BNB), 꼴찌는 리플(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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