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블록체인 동향] 정대선의 에이치닥, 스트롱블록과 MOU·부테린, 이더리움클래식에 조언 外
정대선의 에이치닥테크놀로지, 스트롱블록과 BaaS 서비스 개발 위한 MOU 체결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가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기업 스트롱블록(StrongBlock)과 블록체인 기반 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트롱블록은 이오스(EOS)를 개발한 블록원(Block.one) 출신의 기술진들이 모여 설립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으로, 프로젝트 별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고 구현이 용이한 자사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계정 관리, 보안, 거버넌스 등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에이치닥과 스트롱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양사가 주도하는 B2B 프로젝트 중 일부를 선별해 서비스 개발과 사업 전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데일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36만6000명) 중 하나인 IBM이 획득한 올해 블록체인 관련 특허 수가 108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토큰 발행 관련 마케팅 및 컨설팅 업체 게랄리버즈(GuerrillaBuzz)의 공동창업자인 유벌 할레비(Yuval Halevi)는 트위터를 통해 "IBM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이토록 많은 자원을 쏟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블록체인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비탈릭 "이더리움 클래식(ETC), 초경량 클라이언트 등 활용 방안 등 필요"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클래식(ETC, 시총 20위)은 이더리움의 최대 5%에 해당하는 해시파워(hashpower)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때 51% 공격도 받은 적 있다. 이를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ETC측에서 플라이클라이언트(flyclient, 이전 블록이 아닌 이전의 모든 블록 헤더의 머클 루트를 동기화하는 초경량 클라이언트)들을 늘리고 콜데이터(calldata) 가스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크로스체인(cross-chain) 사용 사례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개선 방안들은 ETC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스퍼,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에서 블록체인 솔루션 선보여
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글로스퍼(대표 김태원)가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주요 파트너가 참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Microsoft Inspire) 행사에서 전세계 블록체인 솔루션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4일~1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글로스퍼는 자체 개발한 글로스퍼 엔터프라이즈 플랫폼(GEP, Glosfer Enterprise Platform)과 함께 지역화폐 솔루션, 블록체인 기반 평가 시스템인 저스티아(Justia), 그리고 항만 물류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공공기관과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및 연관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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