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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블록체인 동향]리플넷, 남미 진출 확대·왓챠의 콘텐츠 프로토콜, MBC와 MOU 外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7/29 [14:01]

[29일 블록체인 동향]리플넷, 남미 진출 확대·왓챠의 콘텐츠 프로토콜, MBC와 MOU 外

김진범 | 입력 : 2019/07/29 [14:01]

 

리플넷, 남미 진출 확대…칠레 기반 송금 업체 첫 합류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칠레 송금 업체 커렌시버드(Currency Bird)가 칠레 회사로는 처음으로 리플넷(RippleNet)에 합류했다. 커런시버드 향후 리플(Ripple) 기술을 기반으로 200개 넘은 은행 등 금융 업체에 국가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커렌시버드 측은 "리플과의 파트너십은 그 자체로 새로운 결제 파트너를 구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동시에 글로벌 송금의 속도를 향상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커렌시버드는 아직 정확히 리플사의 어떤 솔루션을 도입할지는 밝히지 않았다"면서 "리플의 결제 메시징 시스템인 엑스커런트(xCurrent)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 MBC와 MOU 체결

 

‘한국의 넷플릭스’ 왓챠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이 시청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을 위해 MB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우선적으로 왓챠플레이를 통해 MBC의 드라마, 예능 등 TV 콘텐츠를 감상한 이용자들의 취향데이터와 감상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분석 방법을 개발하고, MBC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콘텐츠 프로토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에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1차적 목표다. 

 



방사청, 블록체인으로 '방위사업 체계구축'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으로 방위력 개선사업에 대한 제안서 접수부터 평가 결과까지 블록체인 기술로 이력관리를 하여 보다 투명하고 공정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또한, 방산 정책자금 신청·집행, 군용 총포화약류 운반 신고·허가 등의 관리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블록체인·인공지능 활용한 '소규모 전력중개 서비스' 출시

 

KT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전력중개 서비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GiGA energy trade)’를 출시한다.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가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에서 생산·저장한 1MW 이하의 전기를 모아 집합전력자원으로 구성해 전력시장에서 거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기욱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전기를 생산해 쓰고, 저장하고 남는 전기를 파는 VPP로의 본격 진입을 의미한다"며 "KT는 AI, 블록체인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발전수익 극대화와 안전한 거래는 물론 국가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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