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0' 암호화폐 거래소 중 보안 1위는 '비박스'…"국내 1위, 한빗코·빗썸은 꼴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분석 업체 CER(Cryptocurrency Exchange Ratings)에서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100위권 내의 전 세계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한 보안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비박스(bibox)가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거래소 중에는 한빗코가 21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CER은 CSS(Cyber Security Score)라는 자체적인 방법을 통해서 각 거래소의 보안 점수를 책정한다. CSS는 크게 유저 보안, 서버 보안, OCSA(Ongoing Crowdsource Security Assessment)의 세 항목을 통해 평가된다.
이번 7월 발표에서는 지난 1월 보고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거래용 비밀번호, 출금용 비밀번호, IP 화이트리스트, 출금 지갑 화이트리스트, 안티피싱 코드 등의 항목이 추가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비박스(bibox)가 1위를 기록했으며, 게이트아이오(Gate.io), 바이낸스(Binance), 크라켄(Kraken), 힛빗(HitBTC)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한빗코가 전체 거래소 중 21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를 얻었으며, 그 뒤로는 코인제스트(25위), 프로빗(28위), 코인원(31위), 업비트(38위) 순이었다. 빗썸은 99위로, 사실상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를 발표한 CER은 글로벌 IT 보안 솔루션 업체인 해큰(Hacken)의 거래소 전문 리포트 업체로, 각 거래소별 리포트 및 보안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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