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17일 "비트코인 불안한 횡보세 지속, 백트 주목"…이더리움·라이트코인 강세
가격 상승폭을 보면 파워렛저(KRW-POWR, +5.75%) 대시(KRW-DASH, +4.76%) 아인스타이늄(KRW-EMC2, +4.72%) 이더리움(KRW-ETH, +4.39%) 아더(KRW-ARDR, +4.21%) 지캐시(KRW-ZEC, +4.2%) 라이트코인(KRW-LTC, +3.02%) 스톰(KRW-STORM, +2.82%)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58%) 디센트럴랜드(KRW-MANA, +2.13%) 스토리지(KRW-STORJ, +1.69%) 트론(KRW-TRX, +1.64%) 온톨로지(KRW-ONT, +1.57%) 비트코인캐시(KRW-BCH, +1.52%) 무비블록(KRW-MBL, +1.44%) 이그니스(KRW-IGNIS, +1.37%) 에이다(KRW-ADA, +1.27%) 질리카(KRW-ZIL, +1.11%) 엘프(KRW-ELF, +1.05%) 베이직어텐션토큰(KRW-BAT, +0.97%) 스텔라루멘(KRW-XLM, +0.87%)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46,540,545,391원) 이더리움(KRW-ETH, 21,112,269,926원) 이오스(KRW-EOS, 11,081,933,235원) 리플(KRW-XRP, 10,344,307,964원) 앵커(KRW-ANKR, 4,780,071,611원) 비트코인캐시(KRW-BCH, 4,333,676,507원) 코스모스(KRW-ATOM, 3,945,872,500원) 파워렛저(KRW-POWR, 2,539,023,973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2,503,551,403원) 에이다(KRW-ADA, 2,491,598,757원) 캐리프로토콜(KRW-CRE, 2,230,339,131원) 티티씨(KRW-TTC, 1,797,110,697원) 트론(KRW-TRX, 1,770,246,665원) 아인스타이늄(KRW-EMC2, 1,769,806,680원) 쿼크체인(KRW-QKC, 1,727,165,133원) 트웰브쉽스(KRW-TSHP, 1,299,380,120원) 라이트코인(KRW-LTC, 985,235,027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3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0,154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하방향 브레이크아웃이 발생하면 9,855달러(9월 11일 저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반면 13일 고점(10,458)을 뚫고 올라가는 상방향 브레이크아웃을 이루면 7월 20일 고점 10,956달러까지 랠리를 향한 문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최고치인 약 10,500달러에서 약간 떨어진 10,3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500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황소(매수) 세력이 가장 큰 단기 저항선인 10,800달러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츄니스 트레이딩(Chonis Trading)의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volatility index)가 엄청난 움직임(급등 또는 급락 가능성)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200% 올랐지만 최근에는 1만 달러 선에서 횡보세가 길어지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조만간 출범할 백트(Bakkt)를 주목하고 있다. 백트는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이다. 백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쟁쟁한 기업들이 투자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일부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은 현금이 아닌 암호화폐로 지불하는 계약인 물리적 비트코인 선물은 전례 없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브스는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빠르게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백트 출범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는 물론 주요 메이저 알트코인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보스는 이번주가 중요한 한 주(big week)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글로벌 주식·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 수석분석가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총 점유율이 알트코인 마켓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이전의 수준과 맞먹는다. 향후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강세를 나타나기 힘들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이날 알트코인은 대체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5%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약 19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서 열린 Ethereal Canference에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 2.0 보안성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를 제외한 모든 결함을 해결했다. 앞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퍼블릭 네트워크를 거래 검증인들이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 월드뉴스(EWN)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투자자인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를 인용, "이더리움(ETH)의 전송 수수료인 가스(gas) 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ETH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이에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조쉬 올스제비츠(Josh Olszewicz)는 최근의 트윗을 통해 "이더리움의 단기 가격 목표는 32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총 5위 암호화폐인 라이트코인(LTC)은 2.5% 넘게 상승하며 약 72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는 일부 트위터 유저의 분석을 인용, 라이트코인이 현재 급등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면서, 늦기 전에 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이 이번 주 중 80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Charlie Lee)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가장 좋은 형태의 화폐"라면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으며, 전신환(T/T)과 비교했을 때 결제가 쉽고 저렴하다"고 말했다.
반면 시총 3위 리플(XRP)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0.2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사와 투자자들 간의 XRP 가격 덤핑 갈등이 지속되면서 부진한 가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올 한 해 리플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것의 잠재적 원인을 덤핑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리플은 올해 가치가 20% 이상 하락해왔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과 비슷한 약 2,66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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