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20일 "비트코인 소폭 상승, 8천달러 회복할까"…에이다↑, 모네로↓

코리

| 기사입력 2019/10/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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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20일 "비트코인 소폭 상승, 8천달러 회복할까"…에이다↑, 모네로↓

코리

| 입력 : 2019/10/20 [08:53]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10월 20일(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000원 (0.06%) 하락한 9,42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약 7,98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3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2%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1,350원 (0.66%) 하락한 203,55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0.14% 상승한 25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시린토큰(KRW-SRN, +12.35%) 디마켓(KRW-DMT, +8.47%) 제로엑스(KRW-ZRX, +5.32%) 스톰(KRW-STORM, +4.03%) 에이다(KRW-ADA, +2.89%) 모스코인(KRW-MOC, +2.61%) 시빅(KRW-CVC, +2.27%) 시아코인(KRW-SC, +1.63%) 쎄타퓨엘(KRW-TFUEL, +1.53%) 스팀(KRW-STEEM, +1.2%) 라이트코인(KRW-LTC, +1.19%) 아더(KRW-ARDR, +1.16%) 룸네트워크(KRW-LOOM, +1.11%) 트론(KRW-TRX, +1.1%) 아르고(KRW-AERGO, +1.06%) 에브리피디아(KRW-IQ, +0.96%) 메인프레임(KRW-MFT, +0.96%) 센티넬프로토콜(KRW-UPP, +0.84%) 스토리지(KRW-STORJ, +0.7%)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KRW-SNT, +0.68%) 온톨로지가스(KRW-ONG, +0.63%) 스팀달러(KRW-SBD, +0.5%) 코스모코인(KRW-COSM, +0.37%)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리플(KRW-XRP, 27,649,941,283원) 비트코인(KRW-BTC, 17,389,181,350원) 이더리움(KRW-ETH, 5,464,244,185원) 솔브케어(KRW-SOLVE, 3,431,096,459원) 이오스(KRW-EOS, 2,230,806,396원) 에이다(KRW-ADA, 1,750,909,873원) 비트코인캐시(KRW-BCH, 1,675,327,621원) 트론(KRW-TRX, 1,372,371,536원) 트웰브쉽스(KRW-TSHP, 1,068,459,035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1,053,063,833원) 스텔라루멘(KRW-XLM, 829,088,170원) 시린토큰(KRW-SRN, 806,906,407원) 라이트코인(KRW-LTC, 592,618,171원) 그로스톨코인(KRW-GRS, 586,025,483원) 스팀(KRW-STEEM, 393,600,899원)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389,236,237원) 비트토렌트(KRW-BTT, 353,444,479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 선을 놓고 곰(Bear, 약세론자)과 황소(Bull, 강세론자) 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가격이 4% 가량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점유율(Bitcoin’s market dominance)도 66% 선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설립자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1,800만번째 블록이 채굴됐다. 이제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은 300만 BTC(14.3%)가 남았다"고 전했다. 통상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투자 부티크 버거크립토(@BurgerCryptoAM)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10월에 바닥을 찍고, 할로윈(10월말 또는 11월 초에 상승하기 시작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거크립토가 만든 분석 모델은 페이스북 프라펫(Prophet)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든 가격 예측 모델로, 비트코인의 과거 수익률과 스톡 투 플로우 비율(stock to flow ratio)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트위터에서 데이타 데이터(Data Dat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도 버거크립토와 유사한 가격 예측 모델 시스템을 통해 "비트코인이 11월 중순까지 현재 가격(약 8,000달러) 보다 25% 상승해 10,0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또 내년 5월 반감기(Halving, 블록 보상 감소)까지 90% 정도 오른 15,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트를 통해 "비트코인 차트가 끔찍해 (horrible) 보인다"면서 "가장 큰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조만간 6,000달러까지 떨어질 뿐만 아니라 2,000달러 이하로 붕괴될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이날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코인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현재 0.46% 하락, 약 1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 동안 5% 가량 떨어졌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0.58% 떨어져, 0.292609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하지만 리플은 지난 7일 동안 8% 가까이 오르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 중에는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3위)가 3.13% 상승하며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반면 모네로(XMR, 시총 14위)는 2.07% 하락하며 손실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172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