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 13일 "비트코인 '추가 하락 VS 반등' 갈림길"…알트코인 혼조, 네오 급등

코리

| 기사입력 2019/11/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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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 13일 "비트코인 '추가 하락 VS 반등' 갈림길"…알트코인 혼조, 네오 급등

코리

| 입력 : 2019/11/13 [08:22]

업비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11월 13일(한국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75,000원 (0.74%) 상승한 10,22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3% 상승한 약 8,79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0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8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0%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2,100원 (0.98%) 상승한 217,2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캐시는 1.04% 상승한 335,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디크레드(KRW-DCR, +12.19%) 네오(KRW-NEO, +9.24%) 온톨로지(KRW-ONT, +8.67%) 퀀텀(KRW-QTUM, +5.28%) 아이오에스티(KRW-IOST, +4.9%) 스톰(KRW-STORM, +4.82%) 가스(KRW-GAS, +4.39%) 센티넬프로토콜(KRW-UPP, +3.91%) 아더(KRW-ARDR, +3.36%) 트론(KRW-TRX, +2.7%) 코모도(KRW-KMD, +2.66%) 아크(KRW-ARK, +2.42%) 그로스톨코인(KRW-GRS, +2.35%) 메탈(KRW-MTL, +2.24%) 넴(KRW-XEM, +1.74%) 디센트럴랜드(KRW-MANA, +1.73%) 콘텐츠프로토콜토큰(KRW-CPT, +1.68%) 오에스티(KRW-OST, +1.56%) 크립토닷컴(KRW-MCO, +1.39%) 오미세고(KRW-OMG, +1.36%) 폴리매쓰(KRW-POLY, +1.3%) 엘프(KRW-ELF, +1.27%) 헤데라해시그래프(KRW-HBAR, +1.24%) 질리카(KRW-ZIL, +1.19%)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KRW-BTC, 30,756,254,158원) 리플(KRW-XRP, 13,791,509,915원) 이더리움(KRW-ETH, 9,915,727,246원) 비트코인캐시(KRW-BCH, 8,939,491,478원) 이오스(KRW-EOS, 7,362,995,585원) 트론(KRW-TRX, 5,136,053,690원) 스텔라루멘(KRW-XLM, 4,594,592,283원) 디크레드(KRW-DCR, 3,601,868,718원) 퀀텀(KRW-QTUM, 2,565,290,852원) 에이다(KRW-ADA, 2,465,479,612원) 네오(KRW-NEO, 1,829,102,206원) 비트코인에스브이(KRW-BSV, 1,363,306,725원) 센티넬프로토콜(KRW-UPP, 961,893,032원) 코스모스(KRW-ATOM, 884,272,854원) 라이트코인(KRW-LTC, 770,531,393원) 캐리프로토콜(KRW-CRE, 712,630,063원) 이그니스(KRW-IGNIS, 581,359,681원) 온톨로지(KRW-ONT, 566,014,304원) 비트토렌트(KRW-BTT, 518,382,865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8,8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9,000달러 저항선을 깨기 위한 모멘텀(상승 동력)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장은 곰(Bear, 약세론자)이 황소(Bull, 강세론자)보다 우위에 있어 좀처럼 9,0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추가 하락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8,700달러 위에서 단기 반등 조정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곰은 8,880달러와 8,980달러의 저항선 근처에서 방어 모드에 들어가 있다. 황소가 가까운 시일 내에 강력한 회복을 시작하려면 9,000달러를 넘어서야 한다"고 진단했다.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미스트(Cryptomist)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이 임박했다면서, "비트코인이 현재 8,400~8500달러를 지지하지 못하면 7,1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BTC/USD가 약 8,4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황소가 추세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9,05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는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open4profit)의 분석을 인용 "내년 5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벤트 기간 내에 비트코인 가격은 10,000달러를 넘어 1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는 이날 2020년 이전에 실물 인수도(physically-settled)가 아닌 현금결제(cash-settled) 방식의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높아지는 암호화폐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오는 2020년 1월 13일 비트코인(BTC) 선물 옵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재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현재 0.35% 상승, 약 18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1.21% 하락한 0.272251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 트론(TRX, 시총 11위), 체인링크(LINK, 시총 14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은 2~3% 가량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7위 암호화폐인 네오(NEO)는 9% 넘는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스텔라루멘(XLM, 시총 10위), 코스모스 아톰(ATOM, 시총 18위)는 3% 가량 하락하고 있다. 현재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전날과 비슷한 약 2,40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