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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12월6일)

코리 | 기사입력 2019/12/06 [10:19]

[인포그래픽 뉴스/업비트] 숫자로 보는 오늘의 비트·알트코인 시세(12월6일)

코리 | 입력 : 2019/12/06 [10:19]

 

    © 코인리더스

 

지난 48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으로 7,700달러 선에서 7,000달러대까지 급등락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7,800달러 저항선에 직면했고, 8,000달러 이상으로 높게 올라가지 못했다.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은 장기 하락 추세선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7,8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단기 강세 성향이 약화됐다"면서 "비트코인이 11월 29일 고점인 7,870달러 위에 자리를 잡아야만 강세 추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와 반대로 최근 저점인 7,087달러까지 밀리면 6,5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가 7,400~7,600달러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면 8,000달러까지 급상승할 수 있다"면서 "만약 곰(bear, 약세론자)가 BTC/USD 거래 쌍을 7,080달러 이하로 떨어뜨린다면 다음 지지선인 6,524달러, 심지어 5,250달러 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6,500달러의 핵심 지지선이 가까운 미래에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 가격 추세가 빠르게 강세(bull case)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비트코인이 10,000달러라는 핵심 저항선을 깨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앤더슨(Mr. Anderson)도 "현재 투자심리는 지극히 악화되며 극단적 공포를 보여주고 있다"며 "하지만 이같은 투자자들의 낮은 시장 심리는 비트코인에게는 강세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시간당 최대 규모 비트코인(BTC) 온체인 트랜잭션이 발생했다. 이날 1시간 내 이뤄진 BTC 온체인 트랜잭션 규모는 89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BTC 일일 거래량은 2017년 2억 달러 수준에서 최근 5배 이상으로 급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록은 블록체인 거래 시스템 기술 개발 성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78% 상승, 약 14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도 3.04% 오른 0.2235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 이오스(EOS, 시총 7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8위), 모네로(XMR, 시총 13위), 테조스(XTZ, 시총 15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이 2~3% 가량 상승하고 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00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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