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거래량 하락 속에 9,700~9800달러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며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9,800달러 허들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9,880달러, 나아가 1만 달러의 저항 수준을 향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만 달러 저항선마저 넘어서면 10,400달러 이상의 새로운 월간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핵심 약세 추세선(9,6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 가격은 9,50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고, 이 가격대도 곰(매도 세력)에게 내줄 경우 9,400달러와 9,300달러 지지선도 무너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9,900달러 선 저항 돌파 시 비트코인은 상승쐐기 패턴 상단 저항을 테스트하러 올라갈 수 있으며, 반대로 9,400달러 선 지지 붕괴 시 상승쐐기 패턴 하단인 9,300달러까지 되돌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는 최근 트위터에서 "미국 최대 암호화폐 펀드인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rayscale’s Bitcoin Investment Trust, GBTC)의 비트코인 1개를 소유하려면 약 11,240달러(약 1,000주)를 지불해야 한다"며, GBTC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물 비트코인보다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잭 오웬(Zach Owen)은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반감)이 이제 막 지나 가격 반영의 시간이 필요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재난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비트코인 강세장은 2021년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09% 하락, 약 24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0.17% 상승한 0.20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0.22% 하락하며 약 253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1.58% 하락한 1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카이버네트워크(KRW-KNC, +11.49%) 베이직어텐션토큰(KRW-BAT, +8.87%) 스팀달러(KRW-SBD, +5.88%) 비체인(KRW-VET, +5.75%) 펀디엑스(KRW-NPXS, +5.56%) 스토리지(KRW-STORJ, +4.91%) 아더(KRW-ARDR, +3.55%) 코모도(KRW-KMD, +3.52%) 코스모스(KRW-ATOM, +3.03%) 엔진코인(KRW-ENJ, +2.54%)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비트코인(KRW-BTC, 24,914,389,277원) 이더리움(KRW-ETH, 13,304,046,069원) 트론(KRW-TRX, 8,655,209,509원) 리플(KRW-XRP, 8,631,851,501원) 왁스(KRW-WAXP, 6,271,419,679원) 그로스톨코인(KRW-GRS, 5,792,542,017원) 이오스(KRW-EOS, 4,730,577,747원) 스팀(KRW-STEEM, 3,697,445,281원) 아인스타이늄(KRW-EMC2, 3,382,220,626원) 스톰엑스(KRW-STMX, 3,199,991,9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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