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 후 2억 8,400만 달러 유입...이더리움은 5주 연속 유출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산운영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50bp(0.5%포인트) 금리 인하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총 유입 규모가 3억 2,1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급증에 대해 코인셰어즈는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과 금리 인하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은 2억 8,4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주요 자산으로 떠올랐고, 숏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도 51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5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하며, 지난주에만 2,9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억 7,7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고, 스위스는 올해 두 번째로 큰 유입 규모인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독일, 스웨덴, 캐나다는 각각 950만 달러, 780만 달러, 230만 달러의 유출을 보였다.
한편, 솔라나(SOL) 투자 상품은 320만 달러의 소규모이지만 꾸준한 유입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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