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60일 안에 1,700% 급등 시나리오...이더리움도 제친다?

▲ XRP와 이더리움     ©

XRP가 60일 안에 1,700% 급등해 27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7년 강세장을 반복할 경우, 이같은 상승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5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2017년 10월과 유사한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당시처럼 63일간 1,772% 상승한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XRP는 약 3.84달러의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분석에 따르면, 현재 XRP는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지지선 삼아 하락세를 방어하고 있으며, 2.3달러 이상에서 가격이 유지되는 한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피보나치 1.414 지점인 2.7달러를 양봉 마감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으며, 3달러 돌파가 최종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XRP는 최근 일주일 동안 0.83% 상승하며 2.645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재 2.34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XRP도 그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XRP의 강세 기대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과도 맞물려 있다. 현재 코인셰어스(CoinShares),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등이 XRP ETF를 신청한 상태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관련 심사를 연기했지만 최종 승인 기대감은 여전하다.

XRP의 실사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친(親)암호화폐 성향의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XRP가 곧 이더리움(Ethereum)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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