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첫날부터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고래 투자자들이 체인링크와 펜들은 매수하고 에테나는 매도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자금의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은 새해 시작과 함께 체인링크(Chainlink, LINK)를 적극적으로 매집했다. 고래들의 보유량은 12월 31일 5억 534만LINK에서 1월 1일 5억 570만LINK로 증가했으며 이는 약 36만LINK, 금액으로는 446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역사적으로 1월은 체인링크가 강세를 보였던 시기로 2021년 1월에는 100.7%, 평균적으로는 26.4% 상승률을 기록했기에 이번 매집은 계절적 상승을 기대한 선제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반면 에테나(Ethena, ENA)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의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래 지갑에서 ENA 보유량은 하루 사이 63억 1,000만ENA에서 62억 9,000만ENA로 줄어들었으며 약 2,000만ENA, 가치로는 420만 달러가량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러한 매도세는 에테나의 총 예치 자산(TVL)이 지난 10월 이후 56% 급감하여 64억 8,000만 달러까지 떨어진 펀더멘털 악화와 맞물려 있다. 차트상으로도 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되며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가장 흥미로운 움직임은 펜들(Pendle, PENDLE)에서 포착되었는데 차트상 위험 신호가 켜졌음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은 오히려 매수세를 보였다. PENDLE 보유량은 1억 9,354만PENDLE에서 1억 9,431만PENDLE로 증가해 약 77만PENDLE, 금액으로 142만 달러어치가 추가 매집되었다. 현재 가격 차트에서 베어 플래그 패턴이 형성되며 하락 지속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스마트머니 인덱스가 신호선 위로 올라서며 정보력을 갖춘 투자자들의 유입을 시사하고 있어 고래들이 이를 추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체인링크는 단기 저항선인 12.49달러를 돌파할 경우 13.36달러와 13.76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으며 15달러를 넘어서면 16.77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테나는 0.1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0.10달러까지 급락할 위험이 있으며 펜들은 1.81달러 지지 여부가 향후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고래들은 확실한 계절적 호재가 있는 종목은 담고 펀더멘털이 훼손된 종목은 과감히 버리되 위험이 따르더라도 스마트머니가 유입되는 곳에는 베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시작된 이러한 자금 이동은 1월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며 개인 투자자들은 고래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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