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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커뮤니티 인사 "올해 1,700달러까지 간다"...현실성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4 [06:00]

XRP 커뮤니티 인사 "올해 1,700달러까지 간다"...현실성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4 [06: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를 네 자릿수 가격대로 끌어올리는 2026년 전망이 커뮤니티를 뒤흔들며, 기존 강세장 공식 자체를 부정하는 급진적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1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인 레미 릴리프(Remi Relief)는 2026년 XRP 가격이 1,200달러에서 1,700달러 구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감한 가격 목표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을 향해 “큰 결과에는 큰 확신이 필요하다”며 “XRP 1,200~1,700달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나를 언팔로우하라”고 말했다.

 

릴리프는 현재 시장을 일반적인 암호화폐 강세장이 아닌 금융 질서 전환 국면으로 규정했다. 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체계가 자리 잡는 ‘권력 교체’가 진행 중이며, XRP가 이 과정의 핵심 자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거래가 아니라 불확실성을 견디는 장기 보유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1,000XRP면 충분하다”는 표현으로 시선을 끌었다. XRP가 글로벌 금융에서 맡을 역할이 현실화될 경우 많은 물량이 필요하지 않으며, 핵심은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 인내심이라고 주장했다. 제시한 가격 범위가 실현될 경우 1,000XRP 보유 가치는 120만달러에서 170만달러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매체는 이러한 전망이 현재 가격 수준과 극단적인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XRP가 릴리프의 목표가에 도달하려면 약 89,373%의 상승이 필요하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과거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가 제시했던 2025년 XRP 100달러 전망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신중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릴리프는 자신의 확신을 개인적 경험으로 뒷받침했다. 그는 과거 야후(Yahoo), AOL, 아마존(Amazon) 등 초기 인터넷 기업을 기회로 인식하지 못했고, 비트코인이 500달러 수준일 때 사기라고 치부했던 판단을 공개적으로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XRP를 세 번째 세대 자산 기회로 규정하며 0.14달러 수준에서부터 XRP를 매집했다고 전했다. 릴리프는 “지금은 매수하고 기다리거나 보유하고 기다릴 시점”이라며, 느린 가격 흐름에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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