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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 XRP 물량 과반수 싹쓸이..."김치 프리미엄 영향력 더 커질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31 [23:20]

업비트·빗썸, XRP 물량 과반수 싹쓸이..."김치 프리미엄 영향력 더 커질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31 [23:2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유통량의 80%를 단 4곳의 거래소가 장악한 가운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거래소의 비중이 과반을 넘어 한국 시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업비트와 바이낸스(Binance), 빗썸, 업홀드(Uphold) 등 상위 4개 거래소가 거래소 보유 XRP 전체 물량의 80%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4개 거대 거래소가 보유한 수량은 약 123억XRP에 달하며 4위 업홀드와 5위 비트뱅크(Bitbank) 간의 보유량 격차는 11억XRP로 상위권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데이터상에서 한국 거래소 업비트의 독주가 두드러지는데 업비트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보다 2.5배 더 많은 XRP를 보유하고 있다. 통상 대부분의 자산 거래량에서 1위를 차지하는 바이낸스가 XRP에서는 2위로 밀려난 반면 한국 내 개인 투자자들의 XRP 선호도가 유독 높아 김치 프리미엄과 연계된 집중 매집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3위를 차지한 빗썸의 존재감 역시 한국 시장의 지배력을 뒷받침한다. 업비트와 빗썸 두 한국 거래소가 보유한 물량을 합치면 상위 목록에 있는 XRP 전체 수량의 52%를 넘어서며 사실상 한국 자본이 XRP 시장의 유동성을 좌우하고 있는 셈이다.

 

4위에 오른 업홀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으로 다른 미국 거래소들이 상장 폐지를 결정할 때도 지원을 유지하며 친XRP 성향을 보여온 곳으로 해당 거래소에서 XRP는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로 꼽힌다. 한편 상장지수상품이 통제하는 XRP 공급량 비중은 현재 1%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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