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내부 거래에 XRP를 100%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강세 신호가 확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사운드 플래닝 그룹의 CEO 데이비드 스트리제프스키(David Stryzewski)는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리플과 관련된 8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XRP가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가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공식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지만, 일부 증거는 해당 은행과 리플의 협력을 시사하고 있다.
리플은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기부와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XRP 가격은 2.38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지만, 분석가들은 규제 완화와 RLUSD 도입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2월 초까지 3.50~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기술 지표와 시장 여건을 바탕으로 단기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XRP가 새로운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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