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크립토댄(Crypto Dan)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댄은 비트코인의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 데이터를 통해 1개월 이내에 거래된 비트코인이 전체의 36%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상승장 피크 시점보다 낮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이번 상승 사이클이 2025년 1분기 또는 늦어도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번 상승장은 단일 급등보다는 2~4배 수준의 급격한 상승 비율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과열을 동반한 하락 사이클로 이어질 수 있다.
크립토댄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지는 있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유 자산을 점진적으로 매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장 과열 가능성을 인지하고 조정 국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기관들의 BTC 보유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 보유량은 미국 외 기관보다 65% 더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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