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나스닥 상장사 헤리티지 디스틸링, 비트코인 전략적 자산 보유 전략 채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11 [12:59]

나스닥 상장사 헤리티지 디스틸링, 비트코인 전략적 자산 보유 전략 채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11 [12:59]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헤리티지 디스틸링(티커: CASK)이 비트코인(BTC)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전자상거래 결제에 비트코인을 도입하고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재무 유연성을 높이고 신규 소비자층을 확보할 방침이다.

 

헤리티지 디스틸링은 공식 성명을 통해 자사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함으로써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 비용과 소매가 사이의 마진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는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

 

비트코인 전략 실행을 위해 회사 이사회는 기술 및 암호화폐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이 위원회는 디지털 결제 전문가 매트 스완이 이끌 예정이다. CEO 저스틴 스티펠은 "헤리티지 디스틸링은 항상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비트코인 도입으로 온라인 결제 및 자산 보유 측면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헤리티지 디스틸링의 비트코인 도입은 암호화폐 보유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AI 교육 기업 지니어스 그룹 또한 비트코인 보유량을 5백만 달러어치 추가하여 총 3,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업들의 재무 전략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