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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급락 후 랠리 가능...조정은 매수 기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14 [22:00]

톰 리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급락 후 랠리 가능...조정은 매수 기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14 [22:00]
비트코인(BTC) 하락

▲ 비트코인(BTC) 하락     

 

펀드스트랫의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BTC)이 단기적으로 5만 달러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은 최근 최고가 대비 15% 하락한 상태로, 이는 변동성이 큰 자산에 있어 정상적인 조정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 6,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주일 전 최고가였던 10만 3,000달러에 근접한 후 급락했다. 지난 목요일에는 9만 1,290달러까지 떨어지며 1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현재 약 5% 회복하며 재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톰 리는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새로운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조정은 비트코인이 올해 최고의 수익률을 보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펀드스트랫의 기술 분석 팀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7만 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5만 달러대까지 하락 후 강력한 반등을 통해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억 4,3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45만 BTC로 늘렸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관들의 신뢰를 보여준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맥스 카이저는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와 채굴 난이도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가격 하락에도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강력함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지표가 견고함을 유지하는 한, 중장기적으로 가격 회복과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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