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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간 비트코인 매수 지속… 누적 투자액 304억 달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28 [14:12]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간 비트코인 매수 지속… 누적 투자액 304억 달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28 [14:1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0,107 BTC를 추가로 매수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471,107 BTC로 늘렸다. 이번 매수는 1 BTC당 10만 5,596달러에 이루어졌으며, 총 투자 금액은 11억 달러에 달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4년 동안 총 304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 가치는 약 473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된다. 이는 55.7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수치다.

 

2024년 11월부터 매주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전략을 실행 중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번에도 동일한 전략을 이어갔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같은 금액으로 매수한 BTC의 수량은 줄어들었으며, 이번 매수는 약 7.8%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비판론자이자 경제학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매수 전략이 평균 매수 단가를 높이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전체 보유 자산이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부 전문가도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이러한 공격적인 매수 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장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에서 2029년 사이에는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이번 매수는 약세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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