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Gamestop)이 비트코인(BTC) 및 일부 알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게임스톱이 암호화폐 자산 도입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이를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번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난 일주일 동안 약 5.5% 상승했다. 특히, 게임스톱 CEO 라이언 코헨(Ryan Cohen)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 창립자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투자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스톱은 2022년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했으나,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암호화폐 매입 검토가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스톱이 BTC 및 알트코인 매입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경우, 이는 기존 소매업체들의 암호화폐 도입 움직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초기 논의 단계로, 최종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스톱의 암호화폐 투자 여부가 확정될 경우, 이는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금융 시장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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