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7천 달러 유지…XRP·KAS 4% 급등

비트코인(BTC_이 9만 7천 달러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XRP와 카스파(KAS)가 4% 이상 급등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9만 7천 달러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역시 2,7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 하락한 9만 7,212달러에서 거래 중 이며, 하루 저점은 9만 5,269달러, 고점은 9만 7,550달러를 기록했다.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9.80%로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883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 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 하락한 2,712달러에서 거래 중 이며, 하루 저점과 고점은 각각 2,615달러와 2,725달러를 기록했다.현재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10.2%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2,703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 했다.

XRP는 전일 대비 4% 상승한 2.58달러에서 거래 중 이며, 하루 최저가는 2.42달러, 최고가는 2.6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ETF 관련 19b-4 서류를 접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된다.

솔라나(SOL)는 0.5% 하락한 196.74달러에서 거래 중 이며, 하루 최저가는 189.43달러, 최고가는 197.31달러였다.최근 펌프펀이 약 2,800만 달러 규모의 SOL을 매도 하면서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밈코인 시장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DOGE)은 전일 대비 0.5% 하락한 0.2632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시바이누(SHIB) 역시 2% 하락한 0.00001647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페페코인(PEPE)도 2% 하락한 0.00000989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TRUMP 코인은 5% 상승하며 16.36달러를 기록, 밈코인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지지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반면,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XRP와 KAS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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