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이더리움 앞질렀다? 거래 수수료·거래량 급등

▲ 솔라나 VS 이더리움/출처: Avni_web3 트위터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거래 수수료와 거래량 측면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앞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월 9일(현지시간)부터 솔라나의 7일 평균 거래 수수료는 꾸준히 이더리움을 초과해 왔으며, 최근에도 3백만 달러 이상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의 거래 수수료 증가와 네트워크 활동 증가는 시장이 솔라나를 선호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향후 솔라나의 채택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MB크립토는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인용해 솔라나의 거래량이 최근 몇 달 동안 이더리움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2월 3일 기준 76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한 반면, 솔라나는 1월 18일 35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큰 격차를 보였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 솔라나의 채택률 상승과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솔라나의 가격은 16일 현재 194.12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2.36% 하락했다. 50일 이동평균선(SMA)은 212.35달러, 200일 이동평균선(SMA)은 183.31달러에 위치해 있어 가격 흐름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크 수수료 증가와 거래량 확대가 지속될 경우, 솔라나의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여전히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어, 솔라나가 장기적으로 거래 수수료 우위를 유지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솔라나의 거래 수수료 우위와 거래량 증가 현상은 네트워크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

현재 솔라나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함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이더리움과의 격차를 줄이며 더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더리움이 가진 기존 생태계의 강점과 넓은 사용자층을 고려할 때, 솔라나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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