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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4/11 채권자 2차 상환 확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19 [07:50]

FTX, 4/11 채권자 2차 상환 확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19 [07:50]
출처: FTX 트위터

▲ 출처: FTX 트위터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FTX 트레이딩(FTX Trading Ltd.)과 FTX 리커버리 트러스트(FTX Recovery Trust)가 고객 및 일반 무담보 채권(Unsecured Claims)의 차기 상환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상환은 FTX의 챕터 11(Chapter 11) 회생 계획에 따라 승인된 청구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인게이프는 FTX가 다음 상환 일정을 2025년 4월 11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Class 5 고객 청구(Customer Entitlement Claims), Class 6 일반 무담보 채권(General Unsecured Claims), 신규 승인된 편의 청구(Convenience Claims)로, 이전 지급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이 포함된다.

 

이번 발표는 5만 달러 이하 소액 청구 고객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이 개시된 이후 나온 것이다. FTX는 현재 비트고(BitGo)와 크라켄(Kraken)을 공식 배분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정해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FTX는 상환을 받기 위해 채권자들이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은 2025년 5월 30일까지 KYC(신원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세금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비트고 또는 크라켄 계정을 통해 온보딩을 마쳐야 한다.

 

FTX의 이번 지급 일정 발표는 파산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모든 채권자들이 완전한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향후 지급 일정과 조건에 대한 추가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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