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가, 비트코인 대폭락 경고! 2만5천 달러까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04 [16:50]
3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놀라운 하락을 앞두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25,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예측했다. 이는 BTC가 역사적인 시장 바닥에 근접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과 관련하여 시장 분석가들의 새로운 전망을 소개했다. 암호화폐 전문가 토니 세베리노(Tony Severino)는 BTC가 최고가 이후 77%에서 최대 84%까지 가격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과거 2013-2015, 2017-2018, 2021-2022 베어마켓에서 나타난 패턴을 따른 것이다. 각 사이클의 가격 하락은 점점 완화된 양상을 보였지만, 여전히 중요한(significant) 수준의 하락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세베리노의 차트를 통해, 이전 불런 이후 심각한 베어마켓 하락을 겪었던 사례를 조사했다. 2013년에서는 무려 86.64%, 2017년에는 84.04%, 그리고 최근 사이클에서는 77.57%의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예측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음 사이클에서 25,000달러에서 17,000달러의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의 시장 동향이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BTC가 새로운 사상최고가(ATH)를 기록한 직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BTC는 2024년 반감기 전후로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이후의 급락은 불가피하다고 분석된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세베리노는 BTC가 현재 사이클에서 160,000달러의 ATH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83,445달러에 거래 중이며, 하루에 9.18%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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