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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반등 임박? 두 가지 핵심 지표가 상승 신호 포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7 [23:40]

이더리움, 반등 임박? 두 가지 핵심 지표가 상승 신호 포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7 [23:4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자산(RWA) 시장의 급성장과 거래소 보유량 감소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가 상승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4년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RWA 부문의 성장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Hitesh.eth(Dyor 창립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RWA 시장은 850% 성장했으며, 이더리움과 zkSync가 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30일간 RWA 시장은 50% 이상 확대되며 빠르게 확장 중이다.

 

코인게이프는 두 번째 핵심 지표로 온체인 데이터를 제시했다. 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한 반면, 대형 투자자들의 보유량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4개월 동안 거래소에 보관된 ETH 물량은 1,090만 개에서 930만 개로 줄었으며, 같은 기간 비거래소 지갑 보유량은 1,700만 개 증가해 총 6,880만 개에 도달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ETH를 축적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공급량 감소로 가격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더리움은 현재 2,0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며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 전환이 가능하다. 2,100달러와 2,200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이며, 이를 돌파하면 상승 추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

 

이후 2,602달러와 2,768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물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넘어설 경우, 3,014달러 돌파가 상승장의 확정 신호가 될 수 있으며, 4,000달러~4,100달러를 목표로 한 강세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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