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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다음은 200달러인가 100달러인가? 시장이 갈림길에 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1 [17:45]

솔라나, 다음은 200달러인가 100달러인가? 시장이 갈림길에 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1 [17:45]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가 145달러 저항선에서 강하게 거절당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승 재도전보다는 100달러 지지선 붕괴 가능성을 더 크게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OL은 지난 1월 고점인 294달러 대비 약 57% 하락했으며, 최근 한 주간에만 10% 이상 빠졌다. 현재 가격은 126달러로, 심리적 지지선인 13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42로 중립선인 50을 하회하고 있어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시장 전반의 거래량이 24시간 기준 35.8% 증가하며 760억 달러를 넘긴 점, 그리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69조 달러로 소폭 상승한 점은 회복 가능성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SOL이 비트코인(BTC)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만큼, BTC가 현재의 83,000달러 수준에서 추가 상승할 경우 솔라나도 연동 반등이 기대된다.

 

긍정적인 변수로는 솔라나 ETF 승인 기대감이 거론된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ETF 승인 소식이 SOL 가격을 단기간에 8% 끌어올린 바 있으며,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 성장률은 8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도적 모멘텀은 중단기 랠리를 촉진할 수 있다.

 

그러나 상승 전제 조건은 명확하다. SOL이 15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170달러와 180달러, 이후 200달러까지 단계적 상승 여지가 열리지만, 반대로 120달러가 무너질 경우 100달러 지지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향후 흐름은 전체 시장 심리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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