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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깨기' 선언한 시바이누 리더…SHIB 생태계, L3 출시 임박 신호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1 [19:06]

'번데기 깨기' 선언한 시바이누 리더…SHIB 생태계, L3 출시 임박 신호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1 [19:06]
출처: 트위터

▲ 출처: KURO🐾SHIBARMY JPN 트위터


시바이누(SHIB) 프로젝트 리더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소셜미디어에 새롭게 남긴 암호 같은 위치 메시지가 커뮤니티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이는 곧 출시될 핵심 기술 업데이트에 대한 암시로 해석되며, SHIB 생태계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한 일본인 SHIB 팬(@kuro_9696_9696)은 시토시가 자신의 X(트위터) 프로필 위치를 “Cracking the Chrysalis(번데기를 깨는 중)”으로 변경한 사실을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이는 이전까지 실존하는 도시나 국가를 표기하던 것과 달리, 메타포적인 문구로 SHIB의 ‘탈피’를 암시하는 강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투데이는 L3 레이어인 Shib Alpha의 본격 출시에 대한 전조로 해석했다. Shib Alpha는 시토시가 2024년 초 전 세계를 돌며 벤처 투자자로부터 1,200만 달러를 조달해 개발 중인 레이어-3 솔루션이다. 해당 자금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TREAT 토큰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TREAT는 Shib Alpha 생태계의 핵심 유틸리티로 사용될 예정이다.

 

Shib Alpha는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중심에 두며, 제3자 또는 사법기관이 요청하지 않는 이상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설계된다. 이와 함께 처리 속도 개선, 가스비 절감, 그리고 SHIB의 스테이블코인인 SHI 및 TREAT 기반 트랜잭션 지원 등 다방면의 업그레이드가 예고돼 있다.

 

이날 또 하나의 중요한 소식은 시바리움(Shibarium)의 누적 거래량이 10억 건을 돌파했다는 점이다. 유투데이는 현재까지 총 1,001,752,358건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일일 평균 약 400만 건의 트랜잭션이 발생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SHIB 생태계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결국, 시토시의 ‘번데기’ 발언은 단순한 위치 장난이 아닌, SHIB 프로젝트가 L2를 넘어 L3 시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강력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커뮤니티는 Shib Alpha와 함께 SHIB의 다음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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