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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트코인이 더 나은 선택이다"…억만장자 마크 큐반의 조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5 [19:20]

"지금은 비트코인이 더 나은 선택이다"…억만장자 마크 큐반의 조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5 [19:20]
마크 큐반(출처: GQ 유튜브)

▲ 마크 큐반(출처: GQ 유튜브)     ©코인리더스

 

미국 억만장자이자 유명 투자자인 마크 큐반(Mark Cuban)이 최근 주식시장 폭락 속에서 “비트코인(BTC)이 지금 가장 나은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BTC가 전통 주식보다 우월한 매수 자산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큐반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시의 급락을 언급하며 기업들이 주가 하락을 계기로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한 사용자가 “매수 시점 아니냐”고 반응하자, 큐반은 “곧 맞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비트코인이 아마도 더 나은 선택”이라고 응답했다.

 

큐반의 이 발언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처럼, 기업들이 자금을 비트코인에 할당해야 한다는 암시로도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최근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발표하며 이러한 움직임을 따르고 있다.

 

큐반의 견해에 동조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유저는 “난 주식을 팔고 암호화폐로 갈아탔다”며 “시장이 싸지면 다시 주식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반은 연초에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부부가 밈코인을 출시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도 미국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밈코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는 밈코인 투자에 대해 “결국은 의자 뺏기 게임에 불과하다”며 “대부분은 리크트(rekt, 손실)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큐반은 과거부터 도지코인(DOGE)의 지지자로,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시절 경기 티켓과 굿즈 구매에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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