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이 올해 10% 하락했지만, 오히려 지금이 ‘역대급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금(Gold)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경우, 시가총액 기준 최대 10배 상승 여력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약 83,4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약 10%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단기 하락일 뿐,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등 레이어2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거래 수단으로 진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향후 AI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거래 화폐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이 굳이 결제 수단이 되지 않더라도, 금처럼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으로만 인정받아도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7조 달러, 금의 시가총액은 약 21조 달러다. 이 차이를 좁힐 경우, 비트코인의 잠재적 상승률은 최대 10배(1,000%)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도 비트코인은 극심한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줬다. 더모틀리풀은 “과거 사이클의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조차, 꾸준히 보유했더라면 대부분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금은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더모틀리풀은 “지금이야말로 장기 투자자로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싶은 최고의 기회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입지 강화와 기관의 신뢰 상승이 함께 작용할 경우, 앞으로 수년 내 비트코인이 금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대담한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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