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1년 폭락 되풀이 피하려면? 베테랑 트레이더가 제시한 최선의 시나리오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Cheds’는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 지지선 붕괴 이후 하락 모멘텀에 놓여 있으며, 이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2021년과 유사한 시장 붕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가 현재 72,0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기본 시나리오(Base Case)”라고 밝혔다. 실제 2021년에도 비트코인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50)을 하회한 뒤 48,000달러에서 16,000달러까지 약 66% 폭락한 바 있다. 그는 SMA50이 중장기 상승 구조에서 중요한 지표라며, 해당 지지선 붕괴는 장기 추세 전환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heds는 현재 하락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로, 볼린저밴드 하단을 하회한 후 빠르게 되돌아오는 'V자형 회복'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72,000달러를 테스트하되 SMA50 위에서 주간 종가를 마감해야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V자형 반등으로 SMA50을 회복하고, 전 고점 범위를 다시 테스트해 지지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런 움직임이 나온다면 고점 갱신을 향한 중기 상승 추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7,000달러로, 일일 기준 6% 이상 하락 중이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하락이 단기 조정에 그칠지, 아니면 2021년처럼 장기 침체로 이어질지를 두고 긴장감 속에 차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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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