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Bitcoin)은 여전히 “지금 사서 평생 보유할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기 보유 시 수익률이 극대화된다는 분석이 강조된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이 지난 15년간 수차례 급락을 겪었음에도 매번 사상 최고가를 갱신해왔다는 점을 주목했다. 실제로 2014년(-57%), 2018년(-74%), 2022년(-64%)의 폭락 이후 비트코인은 모두 회복에 성공했고, 2024년 1월에는 10만 9,00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2년 중 9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률 높은 자산으로 꼽혔으며, 나머지 3년(2014, 2018, 2022)에는 반대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은 1등 아니면 꼴찌인 자산”이라며 높은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비트코인을 단기 모멘텀 플레이로 본다면 완전히 잘못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우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7년 보유했을 경우 평균 연간 수익률은 약 70%에 달하며, 4년 보유 시에도 평균 55%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2024년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1,000억 달러 이상 유입되며 제도권 진입을 가속화했다. 이로 인해 헤지펀드, 기관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손쉽게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공식화한 점도 장기 투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결국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상승 잠재력을 지닌 암호화폐”라며, 지금의 하락장에서 분할매수를 고려하고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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