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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비트코인, 안정기 오면 폭등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1 [04:00]

비트와이즈 CIO "비트코인, 안정기 오면 폭등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1 [04: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시장의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호건은 “비트코인은 지난 4~5개월간 시장을 이끌어온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존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BTC가 최근 관세 충격에도 과거 사상 최고가 아래로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다.

 

호건은 이어 “트럼프의 관세정책 여파로 글로벌 법정화폐 약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불확실성이 존재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안정기가 지속되면 BTC는 “폭발적으로 치솟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건은 현재 비트코인을 매크로 약세장 속 헤지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될 경우, 가격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버튼을 가장 먼저 누르게 되는 자산이 바로 비트코인”이라며, 그만큼 시장 민감도가 높은 동시에 잠재적 반등 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결국 호건은, 단기적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산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일정한 안정 구간 진입 시 강력한 상승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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