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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쉬프 "비트코인, 금에 지고 있다…중국, BTC 안 산다" 저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1 [07:10]

피터 쉬프 "비트코인, 금에 지고 있다…중국, BTC 안 산다" 저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1 [07:10]
피터 시프/출처: X

▲ 피터 쉬프/출처: X     ©코인리더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로 퍼시픽 자산운용(Euro Pacific Asset Management)의 CEO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이 금(Gold)과의 경쟁에서 ‘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 성과가 부진하며, 현재 시장은 금이 비트코인이 되고자 했던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투데이는 이날 금 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인 3,176달러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BTC)은 2월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78,669달러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BTC는 장중 저점도 동일하게 78,669달러로 기록됐으며, 기술적 반등이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쉬프는 중국이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라는 시장 내 주장도 일축했다. 그는 “중국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며, 오히려 미국에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언급한 ‘비트코인 패권 경쟁’ 가능성과는 상반된 시각이다.

 

유투데이는 또한 미국 주식시장과의 연동 흐름도 지적했다. 화요일 대규모 반등 이후, 목요일 S&P 500 지수는 3.46% 하락하며 반등분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이에 대해 쉬프는 “이는 명백한 약세장 내 반등(bear market rally)”이라며, 지금이라도 주식을 매도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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