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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 퇴장 임박?...도지코인 단기 급락 우려 속 기술적 반등 신호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2 [19:40]

머스크, DOGE 퇴장 임박?...도지코인 단기 급락 우려 속 기술적 반등 신호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2 [19:40]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출처: X

▲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출처: X     ©

 

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미 정부 내 정부효율부(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 자리에서 연내 사임할 것으로 알려지며 도지코인(DOGE) 가격이 단기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 하에 DOGE 수장으로 발탁됐으나, 정치적 부담과 규제 압박이 겹치며 퇴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밈코인을 정부 공식 부서명으로 끌어올린 머스크 효과'의 소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도지코인 가격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DOGE는 현재 0.163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보도 당시 기준으로는 하루 전보다 약 1%, 주간 기준으로는 2.5%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머스크의 퇴장설은 관련 하이프 감소 및 일시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ZAYK Charts는 도지코인이 일봉 차트상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돌파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패턴은 일반적으로 강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구조로, 상승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영향력이 줄어들더라도 도지코인의 장기적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DOGE의 펀더멘털이나 생태계 기반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하락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도지코인 가격이 기술적으로는 상승 반등 구간에 진입했으며, 주요 저항선인 0.18달러 돌파 시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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