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39%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예상"…42% "FTX 2차 채권 상환, 시장 하락 전망"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4명이 이번 주(5월 26일~30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8.6%(전주 49.4%)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5.7%(전주 27.3%),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6.7%(전주 23.5%)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7.2%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4.1%,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8.7%로 집계됐다.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50억 달러 규모 2차 채권 상환이 5월 30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1.7%가 '상승 재료 소멸로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1.4%는 '해당 이슈보다는 거시경제 이슈가 중요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나머지 26.9%는 '유동성 투입 효과로 시장 상승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5월 19일~23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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