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금(Gold), 은(Silver),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금과 은 가격이 조정을 받는 동안 비트코인은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금은 최근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3,500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현재 3,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간 10% 상승하며 94,589달러에 도달했다. 은 가격은 33.34달러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으며, 시장에서는 은이 향후 38달러, 강세장에서는 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금은 연초 대비(YTD) 25% 이상 상승하며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단기적으로 2,500~2,600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JP모건은 금이 장기적으로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금 수요 감소는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따른 투자 심리 변화의 결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당시 기록한 109,114달러 최고가에서 하락했지만, 최근 반등에 성공하며 전 세계 자산 규모 5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20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는 ETF 유입 증가와 미국 비축 논의 등을 근거로 2,400,000달러 목표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천하며,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높은 수익성, 골드의 안정성과 장기적 가치가 각각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적과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금, 은, 비트코인 중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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