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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5,355개 매집…10만달러 돌파 힘 받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8 [21:45]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5,355개 매집…10만달러 돌파 힘 받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8 [21:45]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넘는 상황에서도,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icroStrategy)가 15,355개의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553,555 BTC로 끌어올렸다. 이번 매입 규모는 약 14억 2,000만 달러에 달한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약 일주일간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최종 거래는 4월 28일 완료됐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 한 개당 평균 92,737달러에 이뤄졌고,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현재 약 527억 6,000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규모 매입 사실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 직접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공개했다. 세일러트래커(Saylortracker)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전체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총 매입 원가는 약 379억 달러로, 현재 평가 가치와 비교해 상당한 평가이익을 기록 중이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매입해왔으며, 이번 추가 매수로 비트코인 시장 내 최대 보유 기업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수 전략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에 근접한 상황에서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가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장기적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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