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거래소 보유량이 전체 공급량의 4.9% 이하로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매도 압력 감소와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해졌음을 시사하며, 현재 ETH 가격은 하루 만에 약 8.8% 상승한 2,573달러를 돌파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10년간 거래소에서 1,530만 개 이상의 ETH가 이탈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00만 개 이상의 ETH가 거래소에서 인출됐으며, 이는 가격 안정성과 상승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TH는 최근 한 달간 58% 상승하며 시가총액 3,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의 낙관적 분위기와 함께,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ETH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312억 달러 이상으로 전일 대비 7% 증가했다. 이는 강한 매수세와 트레이더들의 상승 기대심리를 반영한다.
기술적으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유명 분석가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12시간 차트 기준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패턴 형성을 강조했다. 이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강세 전환 신호로, ETH의 단기 목표가를 3,800~5,000달러로 제시했다.
단, ETH가 단기 저항선인 2,50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 이를 지지선으로 삼아 3,00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가능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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