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재돌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이 차기 목표로 11만 6,000~12만 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강한 일일 차트 기준 상승 다이버전스와 ETF의 공격적 매수세를 근거로 들어 상승 시나리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닥터 프로핏은 BTC가 7만 7,000달러에서 반등한 이후 10만 달러가 1차 목표였으며, 이를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제 중요한 돌파 구간은 11만 6,000~12만 달러이며, 이 수준은 과거 주요 매물대와 기술적 저항이 겹치는 구간이다. 특히 일일 차트에서 확인된 다이버전스는 통상 높은 신뢰도를 지닌 강세 신호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펀딩 비율은 안정적이며 과도한 레버리지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BTC는 최근 이중 바닥 패턴을 돌파하며 이전 고점을 재시험 중이다. 여기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비트코인을 현재 채굴 속도의 8배 규모로 매수 중이라는 점이, 기관의 강한 수요를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닥터 프로핏은 단기적으로 9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해당 가격은 강한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형성됐던 유동성 밀집 구간으로, 조정이 온다면 이상적인 재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들어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강등한 점도 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로 지목됐다. 그는 2011년 S&P가 미국 등급을 강등했을 당시 하루 만에 시장이 5.5% 급락했던 전례를 언급하며, 비트코인도 단기 급락 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5,400달러에 거래 중이며, 최근 2주간 12%, 한 달간 24%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약 60%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XRP는 300% 이상 급등해 비트코인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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