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대규모 거래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233억 5,000만 달러 규모로 급증했다. 이는 총 609억 DOGE에 해당하며,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 기준으로 전일 대비 41.12%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전반이 최근 랠리 이후 조정을 거치는 가운데, 도지코인 고래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하락장 속에서도 여전히 낙관적인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대규모 이동은 단순 보유 이동을 넘어서 향후 상승장을 준비하는 움직임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이날 도지코인 생태계에서는 미확인 고래가 미국 브로커리지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에서 2억 6,000만 DOGE를 인출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러한 거래는 일반적으로 고래의 매집 가능성을 시사하며, 가격 반등의 전조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같은 고래 활동은 DOGE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못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기준 0.41% 소폭 상승해 0.2252달러 수준에서 횡보 중이다. 반면, 전체 거래량은 25% 감소해 시장 전반에서의 단기 관심은 주춤한 상태다.
이는 도지코인에 대한 리테일 투자자의 관심은 줄어든 반면, 고래 투자자들의 누적 매수세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온체인 움직임이 시장의 다음 흐름을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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