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08,000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1.5% 이내로 접근했다. 기술적 저항선을 뚫으며 강세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단기 목표가로 116,000달러, 중장기 ‘블로우오프 톱(blow-off top)’ 수준으로는 128,000달러가 제시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109,356달러 선이 가장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가격대는 1월 사상 최고가 수준과 일치한다. 비트코인이 해당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가격이 급등한 직후 1,000달러가량 하락하며 변동성 또한 급격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트레이딩 리소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 공동창업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주요 지지 구간으로 100,000달러와 2025년 연초 가격대를 제시했다. 특히 21일 이동평균선은 101,64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50일선과 200일선의 골든크로스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술적 지지력이 강화되고 있다.
트레이더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91,800달러와 100,700달러를 중요 지지선으로 분석하면서, “비트코인이 108,000달러에 도달하고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아침 기분이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120,000달러를 비롯해 최대 200,000달러까지 여러 상승 목표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트레이더 멀린(Merlijn)은 단기적으로 116,00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수렴형 패턴에서 폭발적으로 이탈 중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헨리(Henry) 역시 상단 목표치를 128,0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105,000달러와 96,000달러를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가격 조정 없이 고점을 향해 곧장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 분석가들은 100,000달러 이하 재조정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장이 이 구간에서 강하게 조정 없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다음 랠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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